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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단짠’? 혈관은 비명 지릅니다

김양균 기자입력 : 2020.06.28 03:30:00 | 수정 : 2020.06.27 20:45:23

사진=픽사베이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최근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소위 ‘단짠 단짠’한 음식은 당뇨병 발병률을 높이고,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달고 짭짤한 음식은, 우선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먹게 만든다. 이럴 경우 포만감을 느낄 새가 없거나 충분한 포만감에도 불구하고 음식을 많이 먹게 된다. 지나친 칼로리 섭취는 비만이나 당뇨병으로 이어진다. 나쁜 식습관은 비만,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지방간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최근 소위 ‘먹방’ 등에서 다뤄지는 ‘달고 짭짤한’ 자극적인 음식들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이들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은 건강한 식습관과는 거리가 멀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들 음식의 단맛은 설탕이나 고과당 같이 먹자마자 바로 흡수되는 많은 양의 단순당에 기인한다. 단순당은 먹을 때는 행복한 느낌을 주고, 금세 기운을 돋운다. 하지만 지나친 섭취는 혈당을 조절하는 기관인 췌장에 과도한 업무를 줘서 췌장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결국 제2형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 

또 짠맛을 내는 많은 양의 소금은 심혈관계에 물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 심장과 혈관 건강이 좋다면 별 무리가 안 되겠지만, 고령자나 혈관 건강이 나쁜 사람은 심장과 혈관 건강에 무리가 가고, 몸에 너무 많은 수분이 쌓여 여기저기가 쉽게 붓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내과 이기영 교수는 “달콤하고 짭짤한 맛을 위해서는 많은 양의 설탕과 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건강에는 매우 나쁘다”며 “건강한 식단을 위해서는 복합 탄수화물, 단백질, 미네랄, 섬유질이 서로 잘 섞여 있는 신선한 음식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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