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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운항재개 ‘꿈틀’…기지개 펴는 항공업계

배성은 기자입력 : 2020.05.23 02:00:00 | 수정 : 2020.05.22 21:50:39

지난 3월 서울 방화동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주기장에 항공 여객기가 멈춰 서있다.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항공업계가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며 비상을 위한 기지개를 피고 있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다음달 6일부터 인천∼마닐라 노선을 주 1회 운항하기로 결정하고 예약을 받고 있다.

이번 마닐라 노선 운항 재개로 제주항공의 국제선 운항 노선은 4개로 늘어나게 됐다. 제주항공은 현재 일본 도쿄 나리타와 오사카, 중국 웨이하이 등 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노선 재개는 본격적인 수요 회복보다는 해외 교민과 비즈니스 등을 위한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항공업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일부 항공사들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 재개에 나선 모양새다.

이미 대형항공사(FSC)는 화물과 상용 수요 확보를 위해 다음 달부터 나란히 국제선 운항을 늘리기로 한 상태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부터 미국 워싱턴, 시애틀,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노선의 운항을 50일 만에 재개하는 등 총 110개 국제선 노선 중 32개 노선(주간 146회)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도 다음 달부터 국제선 13개 노선의 운항을 재개해 국제선 73개 중 27개 노선을 운영한다. 주간 운항 횟수도 종전 53회에서 110회로 늘어난다.

에어부산은 7월 국제선 운항 재개를 목표로 하반기 국제선 특가 항공권 판매에 나섰다. 부산∼홍콩, 부산∼마카오 노선 운항 재개를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 동남아 노선을 차례로 재개할 방침이다. 에어부산은 애초 6월 국제선 운항 재개를 검토했지만 국내외 코로나19 상황, 해외 입국 제한조치 등을 고려해 7월로 운항 재개 시기를 늦췄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항공업계가 국제선 노선 재개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온전히 회복하는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다소 진정세를 보이면서 항공업계가 수익성이 높은 국제선 운항 재개에 나서고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이에 대해 업계가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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