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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 일 만에 신규 확진자 20명대 감소… 사회적 거리두기 성과냈다

김양균 기자입력 : 2020.04.10 11:34:26 | 수정 : 2020.04.10 11:34:54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가 27명 발생, 50여일 만에 20명대로 감소했다. 방역당국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27명으로, 전날 39명에 이어 50여 일 만에 처음으로 20명대로 감소했다. 대구에서는 31번째 환자 발생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3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함께 일궈낸 성과”라고 밝혔다. 

다만, 방역당국은 섣부른 예단은 위험하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의 추이나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는 매일의 확진환자 수로 예측되는 것이 아닌, 장기간의 추세선 이동과 진단검사의 투입현황, 산발적인 집단감염으로 인한 2차, 3차 감염 등 많은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되어야 한다는 것.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숨어있는 감염요인이 어느 순간 결집하면 대규모의 집단감염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위험이 폭발되는 것을 막고 남아 있는 잔불을 확실하게 잡기 위해서 끈기를 가지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신규 확진자 27명은 ▲국내 연관 22명 ▲해외유입 연관 5명 등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며 “느슨해진다면 나중에 감당할 수 없는 사회적 비용과 고통을 대가로 치를 수 있다”고 강조,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주말에 부활절을 맞아 집회를 계획하는 곳이 있다”며 “종교계에서 온라인으로 집회를 대신하는 등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코로나19에 대응한 것처럼 최대한 대면집회는 자제하고, 집회를 열 경우에는 참석자 간 1m 이상을 확보하는 등 방역준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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