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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대응… “해외서도 인정” vs “여전히 부족”

박능후 장관 “방역 끝까지 완수하겠다”

노상우 기자입력 : 2020.03.12 11:59:59 | 수정 : 2020.03.12 12:00:28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 여당은 해외서도 인정받을 만큼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야당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을 이어갔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여야 의원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했다. 미래통합당 신상진 의원은 “감염원을 어떻게 최소화할지 정부에 달렸는데 여전히 외국에 대한 입국 제한이 없다.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올렸지만, ‘경계’수준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통합당 김승희 의원은 “예측불허의 상황에 수도권 환자가 열흘 만에 두 배 늘어 368명이다. 수도권 뇌관이 터지고 있다”며 “의료진과 의료시스템의 피로감은 최고조다. 의료면역시스템도 가장 약한 시기다. 이런 상황에 콜센터가 터졌다. 터지면 쫓아가기보다는 예측을 먼저 해야 한다. 정부는 방역에 집중해야지, 은연중에 잘하고 있다고 말하는 등 정치적 발언을 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잘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할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해줘야 한다”며 “두 달에 가까운 기간을 긴장하며 이 시간까지 노력한 것을 인정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새롭게 확진된 환자가 114명에 불과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대국민연설을 통해 한국과 중국에 대해 재평가하겠다고 밝혔다”며 “실제로 한국의 대처에 대해 전 세계가 인정하고 신뢰를 얻어가고 있다. 불필요하게 정부의 말꼬리, 말실수를 과대 포장해 정부가 마치 긴장을 푼 것처럼 이야기하는 건 용납하기 어렵고 납득하기 힘들다”고 밝혔따.

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협업하자, 경험을 전수해달라고 말하며 세계적인 사례가 될수 있다고 했다”며 “우리가 잘못 대처한 것도 있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 사실을 은폐하거나 축소하지 않고 투명성을 너무 강조하다 보니 또 다른 부작용이 있는 것 아니냐고 할 만큼 대응하고 있다. 코로나19를 종식할 즈음 국민이 평가할 것이다. 일부 야당과 언론이 과도한 주장을 할 수 있지만, 이러한 것이 최고의 백신이 돌 수 있다. 대한민국을 원팀으로 만들어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잘하고 있다고 말한 적 없다”며 “분명히 말하는 건 새롭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외국에서 우리를 주목하는 이유는 잘한다기보다 새로운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어서다. 우리는 Hyper-connected Global Economy 세대다. 또 민주주의 자유주의 국가다. 이 체제에 맞는 방역체제를 구축하다 보니 어떤 분에게는 낯설고 어설프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시대에서 필요로 하는 방역체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과거 시대의 방역은 쉽다. 어렵지 않다”며 “새로운 시대에 맞추려다 보니 (일부에서) 비난과 의구심을 가진다. 이 시대에 맞게 국민을 최대로 보호하고 이동권을 보장하면서 자유로운 우리 사회를 보장하기 위해 구축하고 있다.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적극적으로 참여한 국민의 높은 수준이다. 많은 비난은 두렵지 않다. 다만, 이 시대에 맞게 세계 주목받으며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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