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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신세계’ 이명희 자택 277억…5년째 가장 비싼 집

용산구에 상위 6곳 단독주택 위치

안세진 기자입력 : 2020.01.22 12:43:51 | 수정 : 2020.01.22 13:00:28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5년 연속 가장 비싼 주택으로 꼽혔다. 가격은 277억원이다. 상위 10개 표준 주택 가운데 이 회장 보유 주택을 포함 6곳이 용산구(한남동·이태원동)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싼 단독주택은 전라남도 신안군에 있는 한 주택으로 170만원이다.

◇1~5위=국토교통부가 22일 발표한 ‘2020년 표준단독주택 가격공시’를 보면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이명희 회장 주택이 공시가격 277억100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대지면적 1758.9㎡에 연면적 2861.83㎡ 규모인 이 주택은 2016년 표준주택으로 선정된 이후 5년째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회장의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의 경우 고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제고에 따라 60%가량 급등했다. 그러나 올해 상승폭은 지난해(270억원) 대비 2.6% 정도에 그쳤다.

이어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의 서울 삼성동 자택(대지면적 1033㎡)의 공시가격이 지난해 167억원에서 178억8000만원으로 전국에서 2번째로 비쌌다.

3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이태원동(대지면적 1006.4㎡) 주택으로, 공시가격은 165억원에서 167억8000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용산구 이태원 최모씨의 주택(1223.0㎡·460.63㎡)으로 지난해 156억원에서 올해 160억4000만원으로 올랐다. 

이어 안정호 시몬스침대 대표의 강남구 삼성동 자택(868.3㎡·1496.60㎡)은 지난해 137억원에서 올해 146억7000만원으로 올라 5위를 차지했다.

◇6~10위=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한남동 주택은 145억1000만원으로 지난해 5위에서 올해 6위로 내려갔다.

7위는 용산구 한남동의 주택(968.0㎡·1030.12㎡)으로 공시가는 지난해 131억원에서 올해 135억2000만원으로 올랐다. 이 집은 SPC 허영인 회장의 부인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8번째로 비싼 표준주택은 이종철 풍농 회장의 성북구 성북동 주택(2824.0㎡·502.48㎡)으로 132억원에서 133억2000만원으로 올랐습니다.

9위는 이동혁 전 고려해운 회장 자택(883.0㎡·878.82㎡)으로 123억원에서 126억7000만원으로 올랐다.

10위는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의 삼성동 다가구 주택(1293.0㎡·555.64㎡)으로 117억원에서 123억6000만원원으로 올랐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싼 표준단독주택은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있는 주택(115㎡·26.4㎡)으로 공시가격은 17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는 12만원 상승했다.

◇공시가격 얼마나 올랐나=올해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4.47% 올랐다.

표준주택들의 시세변동 폭이 작아 지난해 9.13%에 비해 상승 폭이 축소됐다. 최근 10년 동안의 평균 변동률(4.41%)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6.82%로 가장 많이 올랐고 광주가 5.85%, 대구가 5.74%로 뒤를 이었다. 세종도 4.65% 올라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울산(-0.15%)과 경남(-0.35%), 제주(-1.55%)는 지난해보다 표준공시가격이 떨어졌다.

시세구간별로는 현실화율 제고가 적용된 9억원 이상의 주택의 공시가격 변동률은 높고, 9억원 미만 주택의 변동률은 낮게 나타났다.

전체 표준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53.6%로 나타나, 지난해 53%에 비해 0.6%p 올랐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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