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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주목 받은 인디 게임 4선

문창완 기자입력 : 2019.12.02 19:00:17 | 수정 : 2019.12.02 19:00:30

인디 게임 산업이 독특한 아이디어를 무기로 대형게임사들에게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2019년 한 해 동안 게이머들에게 주목 받은 인디 게임 5선을 소개한다. 

언타이틀드 구스 게임

사진=공식 트레일러 캡처

일명 '이름 없는 거위 게임'이라고 불리는 '언타이틀드 구스 게임'은 개발사 하우스하우스가 발매한 인디 게임이다. 게임 플레이는 상당히 단순하다. 플레이어는 거위를 조종하며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면 된다. 자유도가 상당히 높으며 '게임 오버' 개념이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원하는대로 거위를 조종할 수 있다. 

다만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할 일' 리스트를 채워야하는데 상당한 창의성이 요구된다. 할 일 리스트에는 정원사의 열쇠 훔치기, 남자의 신발 벗기기 등 다양한 임무들이 있는데 별도의 힌트가 없어 플레이어는 주변 사물, 타이밍, NPC와의 상호 작용 등을 이용해 해당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언타이틀드 구스 게임은 출시 후 2주 동안 10만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게임‧영화 리뷰 전문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닌텐도 스위치판 기준 전문가 평점 100점 만점에 81점, 유저 평점 10점 만점에 7.6점을 기록했다.       

디스코 엘리시움

개발사 ZA/UM에서 출시한 '디스코 엘리시움'은 오픈월드형 RPG(역할수행게임)다. 플레이어는 알코올성 기억 상실증에 걸린 한 형사를 조종해 살인 사건을 조사해야한다. 

전투 요소가 없는 디스코 엘리시움은 대화와 능력치 선택을 통해 난관을 헤쳐나가야 한다. 능력치는 크게 지성, 정신, 체력, 민첩으로 구분되고 각각 능력에 하위 항목으로 6개의 스킬이 있다. 능력치와 스킬을 어떻게 선택했는지에 따라 주인공의 성향과 플레이 방식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짜임새 있고 방대한 텍스트량, 스토리텔링, 자유도, 수채화 풍의 그래픽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일부 리뷰어들에게 역대 최고의 RPG라는 찬사도 받았다. 메타크리틱에서는 전문가 평점 90점, 유저 평점 8.3을 기록했다. 다만 아직 한글화가 안된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아우터 와일즈

뫼비우스 디지털에서 개발한 '아우터 와일즈'는 오픈월드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한 행성에서 우주 탐사를 위해 준비를 하는데 22분 후 태양이 폭발하면서 사망한다. 이후 다시 깨어난 플레이어는 태양이 폭발하기 22분 전 상황으로 되돌아오게 되는 타임 루프에 빠지게 된다. 플레이어는 타임 루프를 반복하면서 22분 동안 우주를 탐험하고 정보를 축적해 생존 방법과 외계 종족 '나오미'에 대한 비밀을 파헤쳐야한다.  

딱히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하지는 않지만 우주의 고립감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잘 연출했으며 탐험 요소를 잘 살려낸 게임으로 평가 받고 있다. 메타크리틱에서 PC 버전 기준 전문가 평점 85, 유저 평점 7.3을 기록했다. 

그리스

노마다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그리스'는 플랫폼 어드벤쳐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목소리를 잃은 '그리스'라는 소녀를 조종해 목소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된다. 게임 플레이 시간은 3~4시간 정도로 길지 않고 게임 내 퍼즐 난이도 또한 어렵지 않지만 아름다운 그래픽, 배경음악, 스토리텔링으로 전문 리뷰 매체에서 예술적 요소를 극한으로 올린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메타크리틱에서 전문가 평점 84, 유저 평점 8.5를 기록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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