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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는 인사철...증권사 수장 교체 여부 관심

지영의 기자입력 : 2019.12.03 06:10:00 | 수정 : 2019.12.02 21:53:41

국내 10대 증권사 중 네 곳의 CEO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이들의 연임 가능성에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조웅기 부회장,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사장,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 대신증권 나재철 사장은 오는 2020년 상반기 주주총회 시기에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업계 1위 미래에셋대우의 수장 연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조웅기 부회장은 미래에셋대우가 통합출범한 지난 2016년 12월 취임한 이후 두차례 연임을 거쳤다. 각자대표 체제 하에서 뚜렷한 호실적을 거두면서 연임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3분기까지 누적 5223억원에 달하는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 2017년 연간 당기순이익 최고치인 5049억원을 올해 들어 3분기 만에 넘어선 것이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도 17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6% 증가했다.

NH투자증권도 '정영채호' 체제가 이어질 가능성이 유력하다. NH투자증권은 정영채 사장 체제 하에서 눈부신 성과를 냈다. 지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0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해 같은 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특히 IB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IB부문 영업이익은 20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 늘었다.

IPO주관 실적도 두드러졌다. 최근 NH투자증권이 업계의 최대 관심사였던 SK바이오팜의 대표 상장 주관사로 선정된 데에도 정영채 사장의 영향이 컸다는 평가다. SK바이오팜의 공모금액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12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3분기 누적 순이익 5333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한 수치다. 주주총회 시즌까지 별다른 일이 없으면 정일문 사장도 연임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대신증권의 경우 CEO 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나 대표는 지난 2012년 취임 이후 8년 간 자리를 지켜왔다. 다만 올해들어 실적이 악화되면서 사실상 물러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 대신증권은 지난 3분기 전년 동기대비 79.8% 줄어든 7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누적순이익은 9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 줄어들었다. 나 대표의 향후 거취는 금융투자협회장 출마다. 나 대표는 지난달 26일 금투협회장직 출마 의사를 밝혔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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