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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이종범처럼 해냈다… 우뚝 선 ‘바람의 가문’

이정후, 이종범처럼 해냈다… 우뚝 선 ‘바람의 가문’

문대찬 기자입력 : 2019.10.18 10:05:31 | 수정 : 2019.10.18 10:05:37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 사진=연합뉴스

아버지에 그 아들이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한국시리즈(7전4승제)로 이끌었다. 

키움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SK 와이번스와에게 10-1 대승을 거뒀다. 키움은 파죽의 3연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이정후의 활약이 빛났다. 그는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타율 0.533 4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 이날도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그는 기자단 유효투표수 68표 중 54표를 받아 플레이오프 MVP에 올랐다.

이정후는 MVP를 따내면서 의미 있는 기록을 썼다. 이정후의 아버지인 ‘바람의 아들’ 이종범(LG 2군 총괄 코치)은 현역시절 1993년과 1997년 한국시리즈에서 MVP를 따냈다. 부자가 포스트시즌 MVP를 거머쥔 새 역사를 만든 것이다. 

이정후는 이에 대해 “최초라면 뜻깊은 기록이다. 내 이름이 나올 때마다 아빠 이름도 거론된다면, 아빠를 몰랐던 사람들도 알게 되니 좋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그는 “3차전에서 시리즈를 마쳐 팀에 보탬이 될 것 같다. 하지만 끝이 아니라 시작해야 하는 입장이다. 오늘은 오늘로 잊고,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움은 22일 화요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한국 시리즈를 치른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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