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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넘보는 KT, 비결은 리그 최고 불펜진

5위 넘보는 KT, 비결은 리그 최고 불펜진

김찬홍 기자입력 : 2019.08.20 17:34:19 | 수정 : 2019.08.20 17:34:24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kt wiz가 불펜진을 앞세워 5강 싸움에 불을 지피고 있다.

kt는 19일 기준 56승 58패 1무로 5위 NC에 1경기 차 뒤져있다. 한 때 2.5경기 차까지 벌어졌지만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5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외국인 선발투수들의 호투와 짜임새 있는 타선이 승리를 만들고 있다. 특히 후반기 들어서는 불펜진의 힘이 돋보인다.

후반기 kt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은 2.17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NC 다이노스(2.51), 3위 SK 와이번스(3.56)과 비교해봐도 격차가 크다.

우완 마무리 이대은을 비롯해 강속구 투수 김재윤, 셋업맨 주권과 전유수, 좌완 정성곤으로 이뤄진 kt의 불펜진은 리그 최고로 손꼽힌다. 

올 시즌을 앞두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이대은은 시즌 초반 선발투수로 나섰지만 부진했다. 부상 이후 5월말 선발에서 마무리로 보직을 전향한 후 180도 달라졌다. 구원 등판한  23경기에서 12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선발 투수로 뛰었던 주권도 올 시즌 불펜 투수로 보직을 전향한 뒤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57경기에 나가 5승 2패 2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3.15로 존재감을 보였다. 안정적인 피칭으로 셋업맨 역할을 해내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재윤도 kt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재윤은 후반기 12경기 14.1이닝 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1.88를 기록 중이다. 후반기 들어 팀 내 최다 이닝 소화하고 있으며, 이대은이 휴식을 가지면 마무리투수로 등판하기도 한다. 

지난 17일과 18일 KIA 타이거즈와의 2연전은 kt 불펜진의 단단함을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첫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김민수가 3.2이닝 3실점으로 조기강판했지만 바통을 이어 받은 불펜 투수들이 KIA 타선을 꽁꽁 묶었다. 전유수, 김재윤이 7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마무리 이대은이 8회에 올라와 2.1이닝을 소화했다. 이후 주권이 올라와 팀의 리드를 지키며 kt는 4-3 극적인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18일 경기에서는 7회말 2사 1루가 되자 주권이 나가 8회까지 막았고 9회에는 전날 많은 공을 던진 이대은을 대신해 김재윤이 등판했다. 김재윤은 2사 1,2루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1점차 승리를 가져왔다. 

이강철 kt 감독은 “이틀 연속 불펜 투수들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것이 연승으로 이어졌다”며 “최근 두 경기를 보면서 불펜진이 '진짜 세다'고 느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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