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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삼구 "세계최초 D&D로 '파괴된 췌장 베타세포 재생'…세계시장 석권할 터"

(주)239 BIO 대표 의학적 기전 바탕, 올해 말부터 상용화

소인섭 기자입력 : 2019.08.15 23:57:37 | 수정 : 2019.12.05 00:23:51

이삼구 박사가 D&D 관련 원천 소재를 바탕으로 상용화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항상 그랬지만, (주)239 BIO 대표 이삼구의 낯에는 꽃이 폈다. 세계 최초로 '파괴된 췌장 베타세포를 재생'시킨 장본인의 자부심도 그럴 것이지만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이란 뜻깊은 날을 택해 개최한 본사 준공식은 그에게 큰 에너지를 줬다. 그의 무기인 총 6종의 'D&D'는 의학적 기전을 규명했고 SCI국제저널에 실리는 것은 시간만 남겨 둔 상태다. 올 초, 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은 그의 특허신청에 대해 신규성과 진보성 면을 공식 인정했다. 이미 당뇨인구가 많은 중동과 인도 등을 누비는 등 세계는 이미 그의 특허 물질에 주목하고 있다. 이삼구 대표는 준공식을 계기로 상용화의 발걸음을 재촉한다는 각오다.
15일 준공식 막바지에 이 대표의 사무실에서 비전을 들어 봤다.

-세계적으로 당뇨인구는 얼마나 되나.
▲중국에 1억 3천만명, 인도에 8천만 명, 미국에 3천200만 명이고 중동지역은 전체 인구의 23%가 당뇨환자다. 한국은 500만 명이다. 세계적으로는 4억5천만 명에 이르지만 더 많다는 보고도 있다.

-이런 가운데 D&D는 어떤 점에서 남다른가.
▲현대 의학은 약물치료와 수술요법을 하고 있지만 한계에 놓여 있다. 세계 의학계는 당뇨합병증을 막기 위해 당뇨약, 인슐린주사, 인슐린펌프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환자는 결국 각종 합병증에 시달리게 된다.
우리는 2018년 5월 국제인증기관(AAALAC)에서 1형 당뇨 또는 2형 당뇨로 파괴된 췌장베타세포를 재생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파괴된 췌장베타세포를 약도 아닌 식품형태의 D&D로 재생이 가능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파괴된 췌장 베타세포 재생’은 현대 의학계의 난제 가운데 난제다. 6~7곳의 국제당뇨학회에도 발표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주목하는 것은 당연하다.

-췌장베타세포 재생 연구는 유일한가.
▲그렇지는 않다. 취장베타세포를 재생하려는 시도는 많았다. 미국과 핀란드에서 있었는데, 하버드 대학의 더글러스 멜튼 교수는 줄기세포를 이용해서 배양한 뒤 체내에 다시 이식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앞으로 8~9년은 기다려야 상용화가 가능하다. 헬싱키 의과대학팀은 장내에 존재하는 균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현재 동물실험은 전임상 성공을 했지만 시장에 나오기 까지는 역시 8~9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반면 D&D는 당장 올 해부터 식품 형태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약이 아닌 식품이고 식사 대신 먹는다고 했다. 영양분은.
▲식사를 대체할 수 있다. 열량도 충분하다. 필수 아미노산을 비롯해 18종의 아미노산, 무기질, 비타민, 불포화지방산, 총폴리페놀까지 영양성분을 다량 갖고 있다.

-바이오 원천소재로서의 D&D를 평가해보자
▲바이오 산업은 미래 산업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의료바이오 소재 원천 특허가 단 한 건도 없다. (주)239 BIO는 원천 특허 3개를 갖고 있다. 당뇨, 알츠하이머, 발모. 
바이오 원천소재를 한국서 쥐고 있는 것이다. 세계와 경제전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1천400조 원  당뇨시장을 완전히 석권할 수 있는 것이다. 알츠하이머 등을 포함하면 수천조 원 시장에 이른다.

-그런데 문제는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이 신약이 아닌 식품에 얼마나 관심을 기울일 것인가다.
▲사실 시장 반응은 약이래야 믿을 수 있는 분위기다. 한국의 경우 황우석 사태를 비롯해 코오롱 인보사 허가 취소 등 사건에서 보듯이 신약에 대한 불신이 있는 게 사실이다. 진짜를 보고도 믿지 않는 상황이다.
그런데 환자들에게 의약품, 신약으로서가 아니라 식품으로 단순히 한끼 식사 형태로 섭취하는데도 1형당뇨가 호전되고, 완치되고 파괴된 췌장 베타세포가 재생된다. 세계 최초의 의학적인 사건이 한국에서 일어난 것이다.
해외에서는 이 때문에 반응이 매우 뜨겁다. 강연요청이 쇄도한다. 두바이, 인도, 아부다비, 보스턴, 쿠알라룸푸르 등 해외에서는 '의사가 아니라서 가지 않겠다'고 해도 연사로 초청을 한다.  바이오 원천 물질을 확보하지 않았다면 왜 찾겠는가.

-관련 논문이 국제저널에 실리기로 했다고 들었다.
▲그렇다. 지난 6월에 SCI국제저널인데, 확정돼서 출간 순서를 받아 놓고 있는 상황이다. 'D&D 성분의 항당뇨효과'에 관한 내용이다. 파괴된 췌장 베타세포를 재생시킨 내용과 의학적으로 기전이 설명이 잘 돼 있는 논문이다. 세계 최초로 재생 성공시킨 세계 최초의 논문이 된다.

-관련 특허는.
▲의학적 기전이 규명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여 개국에 당뇨치료물질 3종의 원천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2년 이내에 전세계에 등록될 예정이다. 작년 11월에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보통 2년 이내에 심사후 등록되는데, 유럽특허청으로부터 2019년 2월 신규성과 진보성이 있다는 내용의 공식적인 문서로 받았다. 유럽은 이 분야에서 가장 까다롭기 때문에 전세계 등록은 기정사실이다. 앞으로 2년 후면 한국은 막강한 원천 소재 보유국가임을 전세계에 말 할 수 있게 된다.

-시장에는 언제 나오나.
▲올 11월이나 12월이다. 현재는 연구 데이터를 충실하게 축적하고 있다. 병원과 약국, 해외 유통망이 공급체인이 될 것이다.

-8월 15일에 준공식을 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국제기구인 국제표준화기구(ISO)에 한국을 대표해 3년간 국제표준특허 전문가로 활동했다. 이후 쓴 책(귀뚜라미 박사 239)이 2015년 8월 15일에 나왔다. 또 한일간 경제전쟁이 불거진 마당에 일본과 또 전 세계를 상대로 소재전쟁을 해야 한다. 일본은 앞으로 한국에 당뇨와 알츠하이머 치료 관련 로열티를 지불해야 할 날이 올 것이다. 오늘 한국이 큰 소리 칠 수 있는 소재를 획득했다고 목소리를 내고 싶었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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