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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후랭코프, 두산의 ‘반등 키’ 될 수 있을까

위기의 후랭코프, 두산의 ‘반등 키’ 될 수 있을까

김찬홍 기자입력 : 2019.07.22 16:48:40 | 수정 : 2019.07.22 16:48:47

사진=연합뉴스

교체 위기에 놓인 두산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부활할 수 있을까.

한 시즌 만에 후랭코프의 위상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28경기에서 18승 3패 평균자책점 3.74로 다승왕에 올랐던 후랭코프는 올 시즌 4승 5패 평균자책점 4.41로 부진 중이다.

지난 5월20일 이두건염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후랭코프는 약 한 달간의 재활 끝에 지난달 29일 1군에 복귀했다. 

하지만 후랭코프의 상태는 정상이 아니었다. 부상 복귀 후 3번 등판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 13.03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지난 16일 KT전에서는 2이닝 6피안타 4자책점으로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후랭코프 본인은 몸 상태가 괜찮다지만 구속이 예전 같지 않다. 시속 148㎞까지 나오던 직구 평균 구속은 143㎞까지 떨어졌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지난 17일 KT전을 앞두고 “선수 자신은 문제가 없다고 한다. 주사를 맞고 던지겠다고 하는데 그렇게 해도 될지 모르겠다. 이래저래 (교체를 포함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다. 후반기가 시작하면 마지막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교체를 시사했다.

그러나 두산이 후랭코프를 교체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메이저리그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시즌이 한창인 만큼 후랭코프를 대체할 수준급 투수를 데려오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외국인 선수 연봉 상한제에 따라서 7월에 영입할 경우 40만 달러, 달을 넘기면 30만 달러로 금액이 제한되는 것도 걸림돌이다. 후랭코프 스스로 반등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올 시즌 전반기를 3위로 마감한 두산이다. 선두 SK와의 격차가 8경기나 벌어진 가운데 2위 키움과는 1.5경기 차로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다. 4위 LG도 3.5경기차로 두산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후랭코프의 부활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후랭코프는 주사 치료를 맞은 채 2군에서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위기의 후랭코프가 제 모습을 찾아 팀의 순위 경쟁에 보탬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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