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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일 그만둘까’ 생각도 했지만…” 음주운전 사과

안재욱 “‘일 그만둘까’ 생각도 했지만…” 음주운전 사과

이은호 기자입력 : 2019.07.16 16:18:25 | 수정 : 2019.07.16 16:26:29

사진=연합뉴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뒤 5개월여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한 배우 안재욱이 “하루하루 열심히 하면서 보답하도록 하겠다”며 사과했다.

안재욱은 16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미저리’ 프레스콜에서 “죄송스럽고 부끄러워서 일을 정말 그만둘까도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안재욱은 지난 2월10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출연 중이던 뮤지컬 ‘광화문연가’와 출연 예정이던 ‘영웅’에서 하차했다. 

논란 이후 처음으로 언론 앞에 선 안재욱은 “복귀가 이르다는 비난과 질타에도 불구하고, 제가 연기 외에는 할 줄 아는 재주가 없더라. 성실한 모습으로 보답해야 하는데, 마치 숨어있는 것처럼 하루하루 임하면 답이 없을 것 같았다”고 복귀 이유를 설명했다.

또 “사실 아무리 잘 하고 열심히 한다고 한들, 배우에겐 올라갈 무대가 없으면 끝이지 않나. 이번 기회를 정말 소중하게 생각한다”면서 “학교 다닐 때보다도 더 많이 연습했다. 연습실에서 살았다”고 덧붙였다.

이달 개막하는 ‘영웅’에서 하차한 뒤 새로운 작품인 ‘미저리’에 출연하게 된 데 대해서는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변명 아닌 변명이 되겠지만. 오히려 함께 하기로 했던 팀과 배우들이 더 많이 응원해주고 격려해줬다”면서 “황인뢰 연출님의 응원을 등에 업고 나왔다”고 했다.

그는 “누군가에겐 밉고, 또 용서가 안 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작은 응원이라도 발판 삼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며 “더욱 사려 깊게 생각해서 행동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미저리’는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현대 사회의 병리 현상 가운데 하나인 스토킹을 주제로,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지난 13일 개막해 오는 9월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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