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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인사청문회, 60억원대 자산 검증하나… 법무·검찰 고위직 중 ‘최고’

정진용 기자입력 : 2019.06.17 15:21:17 | 수정 : 2019.06.17 17:54:41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윤 지검장은 이제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오는 18일 이낙연 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는 윤 지검장에 대한 임명제청안이 의결될 전망이다. 국무회의 의결 후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내달 초중순에 국회에서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인사청문회에서는 60억원대에 이르는 윤 지검장의 재산 증식과정이 검증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윤 지검장 재산은 65억9077만원이다. 법무, 검찰 고위직 중 가장 많다. 법무, 검찰 소속 고위직 간부 재산 평균치인 20억3145만원의 세 배에 달한다.

재산 대부분은 배우자 명의다. 윤 지검장 배우자가 소유한 경기도 양평균 강산면 도로, 임야, 대지는 2억4583만원대다. 또 윤 지검장 배우자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크로비스타와 송파구 가락동 소재 대련아파트도 소유하고 있다.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예금이다. 윤 지검장 배우자는 예금 49억7232만원을, 윤 지검장 본인은 2억1386만원을 소유하고 있다. 윤 지검장은 지난 2012년 결혼했다.

또 윤 후보자가 국정농단 수사를 지휘해왔기 때문에 자유한국당 등 야당을 중심으로 적폐청산 수사와 검찰개혁 의지에 대한 질문이 나올 전망이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결국 기승전’윤석열’ 이다”라며 “문재인 정부의 가장 전형적인 코드 인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검찰 개혁도 이미 물 건너갔다는 탄식이 쏟아진다”며 “향후 진행될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윤 지명자의 자질과 개혁 의지를 날카롭게 검증해 국민 앞에 낱낱이 내보이겠다”고 말했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수사 독립성은 날 샌 지 오래”라며 “청와대는 하명을 했고 검찰은 이에 맞춰 칼춤을 췄다. 이제 얼마나 더 크고 날카로운 칼이 반정부 단체, 반문 인사에게 휘둘려질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가 남아있지만 국회 보고서 채택도 없이 임명 강행된 인사가 15여명이다. 그러니 기대난망”이라고 덧붙였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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