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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경쟁서 한발 앞선 한국…다른 나라는?

[5G 시대] 5G 경쟁서 한발 앞선 한국…다른 나라는?

이승희, 김도현 기자입력 : 2019.02.19 01:00:00 | 수정 : 2019.02.18 23:06:17

[편집자 주= 세계 최초로 5세대(5G) 전파가 송출된 지 2달이 넘었다. 일반 소비자들은 여전히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기존 LTE(4G)로도 충분하지 않느냐고 의문을 제기한다. 5G는 어떤 분야에서 왜 필요할까. 다음 달 세계 최초 상용화를 앞두고 개념, 필요성, 활용 분야 등 5G의 전반에 걸쳐 세세히 짚어보고자 한다]

지난해 10월 미국 1위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은 LA 등 일부 지역에서 가정집을 대상으로 ‘5G 홈’ 서비스를 선보였다. 5G 홈은 고정형 무선 인터넷 접속 서비스다.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 역할을 담당한다. 다만 ‘고정형’ 접속 방식이라는 점에서 진정한 5G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한국은 이동형, 즉 무선에 기반한 5G 제공에 집중했다. 지난해 12월 1일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 전파를 송출했다. 무선공유기 형태로 이동하면서도 자유롭게 5G망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이통사들은 B2B(기업간거래)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의 경우 지난해 5G와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를, 지난 13일에는 사무공간에 5G 기술을 실현한 ‘스마트 오피스’를 각각 선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다음 달에는 단말기를 이용한 상용화에도 나선다. 삼성전자, LG전자, 화웨이 등 글로벌 제조사들이 5G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자사 언팩 행사에서, LG전자와 화웨이는 이번달 말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9에서 각각 자사 5G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5G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기업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5G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5G 경쟁, 글로벌 상황은?

경쟁국들도 5G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유럽의 경우 독일, 영국 등을 중심으로 5G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영국 이통사 EE는 올해 16개 도시에 5G 서비스를 시작한다. 런던, 카디프, 맨체스터 등 혼잡도가 높은 도시들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일본은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5G 서비스를 과시한다. NTT도코모, KDDI 등 일본 주요 통신사들은 현재 5G 시범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소니는 올해 상반기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급성장 중인 베트남도 2020년 5G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5G 모바일 연결을 위한 통신 인프라 개선,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 경제위원회에서 5G 추진 계획을 공개했으며, 지난달에는 이동통신사 주파수 할당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5G 상용화에 적극적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차이나모바일·차이나유니콤·차이나텔레콤 등 자국 이통사들에 5G 주파수 사용 허가를 내줬다. 또 지난달에 발표된 종합 소비부양책에는 5G 사용 라이센스 발급을 가속화가 포함되기도 했다. 아울러 중국은 5G 상용화 이후 오는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5G를 뛰어넘는 ‘5G 어드밴스드’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승희, 김도현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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