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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최고 각본상' 받은 게임들

문창완 기자입력 : 2019.01.11 05:41:39 | 수정 : 2019.01.11 05:41:47

사진=WGA 공식 홈페이지 캡처

2018년 최고의 게임은 누가 될지 주목 받는 가운데 미국 작가 조합(WGA)이 지난 7일 2019 미국 작가 조합상 ‘최고의 비디오 게임 각본상’ 후보를 공개했다. 

WGA는 뉴욕에 위치한 동부 미국 작가 조합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서부 미국 작가 조합을 총칭한다. WGA는 TV, 영화, 뉴스, 애니메이션, 게임 작가 등을 대표하는 노동 조합으로 동부와 서부 각각 독립적으로 활동하지만 ‘미국 작가 조합상’을 선정할 때는 공동으로 활동한다.

2019 미국 작가 조합상 선정 자격이 되기 위해서는 2017년 12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시됐어야 하며 각본 저자의 크레딧이 게임 안에 기재돼 있어야 한다. 추가적으로 기재된 저자는 WGA 비디오 게임 작가 단체에 등록이 돼야 한다.

선정은 비디오 게임 작가 단체 회원들과 게임 분야 저자 활동에 참여하는 WGA 작가들이 패널을 선정해 결정한다. 조합상을 거머쥔 게임 타이틀은 다음달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사진=XBOX 공식 홈페이지 캡처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유비소프트가 개발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11번째 작품으로 기원전 431년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하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스파르탄 출신 주인공 ‘미스티오스’를 플레이하면서 잃어버린 가족을 찾아 나서는 대장정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정해진 틀을 따르는 것이 아닌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를 풀어나갈 수 있으며 각 선택지에 따라 시시각각 상황이 달라진다. 특히 대화 하나하나에도 수많은 분기점이 있으며 이에 따라 게임의 결말 또한 바꿔진다. 개발자와 작가들은 고대 그리스의 역사적 사실을 최대한 고증해 반영했으며 소크라테스, 헤로도토스 등 실제 역사 인물과도 게임 상에서 대화가 가능하다.

배트맨 : 더 에너미 위딘, 에피소드 5

사진=공식 트레일러 캡처

‘배트맨 : 더 에너미 위딘’은 텔테일즈 게임즈에서 개발한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번 후보에 오른 에피소드 5는 ‘배트맨’과 ‘조커’의 스토리를 풀어나가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조커를 비질란테(자경단)으로 만들 수도 빌런(악당)으로 만들 수 있다. 선택지는 다르지만 결말이 결국 같은 전작 에피소드들에 비해 에피소드 5는 다양한 엔딩을 만들어 호평을 받았으며 스토리텔링, 추리 요소, 반전 요소 등에서 플레이어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갓 오브 워 4

사진=PS4 공식 홈페이지 캡처

‘갓 오브 워 4’는 전작 그리스 신화를 벗어나 이번 작에서는 북부 신화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전작에서 복수만을 바라보던 주인공 ‘크레토스’가 아버지로 변신하는 과정을 훌륭하게 표현했으며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심리적인 묘사와 연출을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평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기존의 북부 신화를 탄탄하고 짜임새 있게 재해석했으며 반전 요소와 차후 작품에 대한 복선 또한 훌륭했다고 평가받는다.     

마블 스파이더맨

사진=공식 트레일러 캡처

‘마블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의 기원 스토리를 건너뛰고 게임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됐다. 줄거리는 이미 슈퍼 히어로서 활약하는 스파이더맨이 ‘윌슨 피스크’를 체포한 후 ‘데몬’이라는 새로운 집단과 ‘닥터 옥타비우스’ 등과 대치하는 내용이다. ‘피터 파커’와 스파이더맨 사이의 정체성을 중점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갔으며 원작의 고증을 반영한 새로운 스파이더맨 스토리를 만들었다고 평가 받았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데드파이어 

사진=공식 트레일러 캡처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은 전작의 주인공 ‘주시자’가 신 ‘에오타스’를 쫓아 데드파이어 군도에서 모험을 펼치는 스토리다. 공식 매뉴얼만 해도 60페이지 이상에 달하는 방대한 세계관이 설정돼 있으며 게임 내에서도 캐릭터의 성향, 능력치, 직업 등에 따라 각각 다른 선택지가 존재해 이에 따라 사건을 풀어나가는 방식도 천차만별이다. 또한 게임이 아닌 소설을 읽는 듯한 방대한 텍스트량이 특징이며 이 때문에 오히려 진행이 힘들다는 평가도 받은 게임이다. 

한편, 지난해 게임 각본 부문 미국 작가 조합상은 ‘호라이즌 제로 던’이 수상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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