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시승기] 쌍용차 효자모델, G4 렉스턴

[시승기] 쌍용차 효자모델, G4 렉스턴

배성은 기자입력 : 2018.11.10 04:00:00 | 수정 : 2018.11.10 11:18:19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그 중심에는 '렉스턴 브랜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렉스턴 브랜드는 10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6.0%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쌍용차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최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주행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G4 렉스턴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최상위 모델인 헤리티지 모델을 타고 서울에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까지 왕복 약 150km를 시승해봤다.

대형 SUV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첫 인상은 다소 위압적이었다. 전장은 4850㎜로 경쟁 차종인 기아차 모하비(4930㎜)와 포드 익스플로러(5040㎜)보다 짧지만 전폭은 더 길다고 한다. 하지만 발을 디딜 수 있는 '사이드 스텝'이 있어 차를 탑승하는데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고대 건축의 정수인 파르테논 신전(Parthenon)의 완벽한 비율에서 영감을 받은 만큼 외관 디자인은 자연의 장엄한 움직임을 형상화한 듯 했다. 숄더윙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까지 이어진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전면부와 차체 실루엣과 캐릭터라인은 최고의 균형감을 주는 황금비례(Golden Ratio)을 통해 SUV가 보여 줄 수 있는 완벽한 스타일을 구현했다고 쌍용차 측은 설명했다. 

차에 앉아보니 수작업으로 제작된 최고급 나파가죽 소재 시트가 적용돼 몸을 편안하게 감싸줬다. 2019 G4 렉스턴은 나파가죽시트와 인스트루먼트 패널, 도어트림에 퀼팅 패턴이 적용돼 전 모델보다 더 세련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메탈그레인으로 변경된 플로어 커버와 다크실버 색상인 실내 도어핸들과 에어벤트 등도 차량의 고급스러움이 더했다. 크기가 큰 차량답게 중앙에 탑재된 9.2인치의 HD 스크린과 7인치 계기판도 큼직해서 보기에 시원했다.

시동을 켜보니 디젤 특유의 '으르렁’이 차체에 울렸다. 본격적인 시승을 위해 가속 페달을 밟으니 차량이 강한 힘을 발휘하며 툭 치고 나갔다. 앞 차량을 추월하기 위해 추월선으로 들어선 후 가속 페달에 힘을 가하니 순간 치고 나가는 힘이 강하게 발휘됐다.

직렬 4기통 ‘e-XDi220’이 탑재돼 최대 출력 190/3800(hp/rpm), 최대토크 42.8/1600~2600(㎏·m/rpm)를 발휘한다. 또 G4 렉스턴의 '4Tronic_Powered 시스템'으로 평소에는 후륜으로 차량을 구동해 승차감과 연비 중심의 운행을 하고, 노면 상태와 운전자 판단에 따라 '4WD_H/L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시승 후 연비를 체크해보니 10.9km/ℓ를 기록했다. 복합연비 기준 10.5km/ℓ(2WD, A/T) 보다 높은 수준이다.

G4 렉스턴은 4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3350만~4510만원이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맨 위로



이미지

photo pick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SPONSORED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