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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세대 공감” 0세부터 60대까지 맞춤형 채널 추천

“유튜브로 세대 공감” 0세부터 60대까지 맞춤형 채널 추천

이준범 기자입력 : 2018.07.23 00:00:00 | 수정 : 2018.07.26 10:21:40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의 전성시대다. 인기가 많은 것을 넘어 유튜브가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들기 시작한 지도 오래다. 와이즈앱 자료에 따르면 40대 이하 연령대에선 포털 사이트, 모바일 메신저를 제치고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플랫폼으로 등극했다. 50대 이상에서도 근소한 격차를 보이고 있어 곧 역전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 영상 매체인 TV도 넘어설 기세다. 연예인들도 적극적으로 유튜브에 채널을 개설, 운영하기 시작했다. ‘좋아서 하는 채널’을 개설한 방송인 강유미, 뷰티 유튜브 ‘모찌 피치’(Mochipeach)를 운영 중인 그룹 악동뮤지션 수현의 뒤를 이어 최근 이수근, 에이핑크 보미도 유튜브 세계에 뛰어들었다.

누군가는 지금도 유튜브를 보고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유튜브를 즐기고 있는 이들 역시 비슷한 것만 소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유튜브가 각자에게 추천하는 영상도 비슷한 것들이라 새롭고 이색적인 영상을 접하기 힘들다. 그래서 준비했다. 0세부터 60대까지 세대별로 추천하는 맞춤형 유튜브 채널. 혹시 나에게 맞는 새로운 채널을 발견하거나, 유튜브 이야기로 온 가족이 소통하는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 60대 이상

사실상 가장 유튜브와 거리가 먼 세대.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지 않아 유튜브의 존재를 모르거나 어색해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60~80대를 위한 콘텐츠가 없을 리 없다. 실버(노인) 크리에이터라 불리는 운영자들도 다수 활동 중이다.

- ‘박막례 할머니’ : 구독자수 46만8000여명. 지난해 3월 올린 ‘치과 들렸다 시장 갈 때 메이크업’이 조회수 223만회로 최고 인기 영상. 치매 예방을 위해 손녀딸과 영상을 찍어 올리기 시작한 것이 인기를 끌어 가장 유명한 71세 유튜버 등극. 최근 구글 본사에 방문. 지난달엔 장관상까지 수상. 주로 마피아게임, 평양냉면 등 젊은 세대에서 유행하는 것들을 손녀딸과 경험해보는 콘텐츠가 다수.

- ‘심방골주부’ : 구독자수 9만2000여명. 지난해 10월 올린 ‘잡채 만드는 법 불지 않는 황금 레시피’가 조회수 167만회로 최고 인기 영상. 충남 부여에서 농사짓는 39년차 주부. 집에서 해먹는 반찬 요리, 김치 담그는 법 등 대부분이 5~10분 정도의 요리 콘텐츠.

- ‘바닷가 전원주택’ : 구독자수 4만4000여명. 지난해 11월 올린 ‘건축비X파일/건축전 꼭 알아야만 하는 진실/평당 얼마면 짓는다구요? 사실일까요?’가 조회수 112만회로 최고 인기 영상. 4년 전 충청남도 태안에 정착해 전원생활을 하는 40대 남성. 바닷가 전원주택부터 여가생활, 요리 등 바다 관련 귀농 콘텐츠로 인기.


△ 40~50대

유튜브 사용시간이 점점 늘어가는 세대. 유튜브가 어떻게 일상으로 스며드는지 가장 잘 체감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운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동시에 부동산과 노후 대책에도 민감한 편.

- ‘땅끄부부’ : 구독자수 71만8000여명. 지난 1월 올린 ‘무.조.건! 뱃살 빠지는 운동 BEST5’ 영상이 조회수 369만회로 최고 인기 영상. 부부 땅끄와 오드리가 진행하는 홈 트레이닝(Home Training) 채널. 부위별 다이어트 운동과 스트레칭, 식단 소개 영상이 주요 콘텐츠.

- ‘스미홈트’ : 구독자수 11만6000여명. 지난해 1월 올린 ‘20Weeks SB Project(초보편-week1)’가 조회수 34만회로 최고 인기 영상. 미국에서 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 안젤라 정이 집에서 따라 하기 쉬운 운동을 가르쳐주는 채널. 주로 운동별 난이도와 신체부위별 운동법, 식단 관리 영상을 올림.

-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 : 구독자수 9만6000여명. 지난해 7월 올린 ‘절대로 전세 살지 마라 1부’가 조회수 113만회로 최고 인기 영상. 30대에 아파트 30채 주인이 됐다는 정태익 대표가 초보도 쉽게 부동산에 접근할 수 있는 교육 영상을 주로 올림. 재테크부터 부동산 경매, 투자마인드 강좌가 주요 콘텐츠.



△ 20~30대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세대. 인기 유튜버들의 평균 나이가 20대인만큼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소비하는 데 익숙한 세대. 각자의 관심사나 취향에 따라 이용하는 콘텐츠가 크게 엇갈림.

- ‘포니 신드롬’(PONY Syndrome) : 구독자수 418만5000여명. 2016년 3월 올린 ‘테일러 스위프트 커버 메이크업’이 조회수 1794만회로 최고 인기 영상.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메이크업 유튜브 스타. 유명 스타들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출신으로 블로그에서 시작해 유튜브까지 안착. 한국 뿐 아니라 해외 메이크업까지 다루는 편.

- ‘밴쯔’ : 구독자수 258만4000여명. 2016년 12월 올린 ‘라면이 정말 먹고싶었어요... 삼양라면5개 먹방!’이 조회수 936만회로 최고 인기 영상.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대표적인 먹방 유튜브 채널. 일반인이 먹기 힘든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것으로 유명. 차분하고 친절한 말투가 특징.

- ‘감스트’ : 구독자수 83만1000여명. 2015년 7월 올린 ‘전설의 포병지 김병지 쿼드라킬 2002전설 피파3’가 조회수 335만회로 최고 인기 영상. 아프리카 BJ로 시작한 축구 전문 채널. 경기 중계부터 게임 등 축구 관련 영상을 주로 업로드. 최근 ‘2018 러시아 월드컵’ MBC 홍보대사로 위촉돼 MBC ‘라디오스타’에도 출연.



△ 0~10대

태어나는 순간부터 유튜브와 함께 하는 세대. 어릴 때보는 만화부터 게임, 먹방 등 TV보다 유튜브가 더 익숙하다고 할 정도. 최근엔 궁금한 것이 생기면 포털 사이트가 아닌 유튜브 검색을 이용할 정도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 ‘뽀로로’ : 구독자수 255만1000여명. 2015년 4월 올린 ‘[뽀로로와노래해요 2기 전편] 40분 연속보기’가 조회수 5088만회로 최고 인기 영상. 2003년 탄생한 만화 캐릭터 뽀로로의 애니메이션 채널. 주로 부모님들이 유아들에게 보여주는 경우가 대부분. 영상을 보던 아이들이 휴대전화를 잘못 눌러 자음 모음이 이어지는 독특한 댓글이 달리기도 함. 비슷한 이유로 영상마다 눌린 ‘좋아요’ 숫자만큼 ‘싫어요’ 숫자가 많으니 유의.

- ‘도티 TV’ : 구독자수 230만9000여명. 2014년 10월 올린 ‘네버랜드(Neverland) - 도티와 친구들 M/V’가 조회수 1380만회로 최고 인기 영상. “유재석은 몰라도 도티는 안다”고 할 정도로 초등학생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인기 유튜브 채널. 연세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친근한 말투와 함께 주로 게임 콘텐츠를 올림.

- ‘헤이지니’ : 구독자수 100만6000여명. 지난해 8월 올린 ‘콩순이 집에 놀러간 지니!! 블룸비스타 콩순이방에서 신나는 장난감 놀이’가 조회수 2010만회로 최고 인기 영상. 주로 유아들을 대상으로 장난감 리뷰를 올리는 유튜브 채널. 과거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채널의 캐리 언니로 인기를 얻었으나 계약 종료 후 새로운 채널을 만들어 활동 중. 장난감과 함께 다양한 만들기, 인형놀이 영상이 주요 콘텐츠.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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