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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PD’ 최승호, MBC 사장으로 돌아오다…1997일만의 ‘금의환향’

이승희 기자입력 : 2017.12.07 19:01:46 | 수정 : 2017.12.07 19:01:50

방송문화진흥회 제공

MBC 신임 사장에 과거 해직됐던 최승호(56) 뉴스타파 PD가 내정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최 PD와 이우호 전 MBC 논설위원실장, 임흥식 전 MBC 논설위원 등 3명을 대상으로 공개 면접과 투표를 진행했다. 이사회 과반의 지지로 최씨가 신임 MBC 사장에 낙점됐다.

최 내정자는 1986년 MBC에 입사해 시사교양국 ‘PD 수첩’과 ‘W’의 책임 PD로 활동했다. 지난 2010년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경영진과 갈등을 빚었다. 이후 2012년 170일간 이어진 MBC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해직 이후에는 독립언론 뉴스타파를 창간해 활동해왔다.

이날 진행된 최종 후보 면접에서 최 내정자는 노사공동재건위원회 구성, 국장 책임제 복원, 주요 인사 임명동의제 부활 등을 약속했다.

그는 “MBC를 재건해 공적 책임을 제대로 수행하는 공영방송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장은 보도에 개입해선 안 된다”며 “보도는 기자들이 하는 것이다. (사장이) 영향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내정자의 임기는 김장겸 전 MBC 사장의 잔여임기인 오는 2020년 주주총회까지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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