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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초대석-박찬우 의원] 천안의 장기적 성장동력 마련에 총력

“지방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 좌우”

김연주 기자입력 : 2017.09.07 00:08:29 | 수정 : 2017.09.07 00:08:38

 

지난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찬우 의원이 쿠키뉴스와 인터뷰를 나누고 있다.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김연주 기자] “국회에 와서도 여전히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은 변함이 없다. 초심을 잃지 않고 유권자들의 선택에 보답하겠다.”

관료 출신으로 청와대, 총리실, 지방자치단체, 중앙부처 등 다양한 공직경험을 지닌 박찬우 의원(자유한국당)은 국회의원이 된 지금도 과거 공직자의 마음가짐에 전혀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충남 천안()에서 출마해 당선된 박 의원은 관료 출신답게 정책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박 의원은 지난달 31일 열차 내에서 승객이 승무원을 폭행하는 등 철도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를 조기 대처·해결할 수 있도록 한 철도안전법개정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열차 내에서 폭력행위는 다수의 탑승객의 안전에 위해가 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조기에 진압하지 못하고 장기간 방치되는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최근 국회에서 만난 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의 취지에 대해 철도운전업무종사자나 여객승무원등이 금지행위를 한 자를 제지하거나 녹음·녹화·촬영, 격리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상임위 등 의정활동으로 바쁘게 보내고 있는 것 같다.

20대 국회 전반기에는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당에서는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으며, 여러 정책 TF에도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치 개혁특위에 참여해 선거제도를 개혁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구인 천안의 최대 현안은.

천안의 장기적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고민이 많다. 이를 위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추진 중이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수도권 규제완화로 인해 천안의 성장동력이 오히려 수도권으로 이동 중인 양상이다. 천안내 동서 불균형 문제도 있다. 천안 서부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진출하면서 발전하는데, 원도심은 공동화되고 있다. 이에 원도심 재생사업 등 여러 대책을 강구 중이다.

지난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찬우 의원이 쿠키뉴스와 인터뷰를 나누고 있다. 박태현 기자

-지역불균형은 비단 천안만의 문제는 아닌데.

물론이다. 천안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국적 문제다. 이와 관련해 예비타당성 제도를 수정하는 법 개정안을 내놓았다.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건설사업의 경우 지역균형발전 분석에 대한 평가결과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50%이상 반영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도시 재생법 개정을 고려중이고, 도시개발개정특별법도 준비 중이다 

-국토부의 물관리 부분을 환경부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견해는.

보통 물 관리의 일원화라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 용어 자체가 잘못됐다. 농업용수는 농림부, 공업용수는 산업부에서 맡고 있다. 이 모든 걸 통합해야 일원화라는 말이 성립된다. 토지와 물은 따로 떼놓고 얘기할 수 없다. 도시계획에서 떼려야 땔 수 없는 존재다. 그런데 이 부분을 환경부가 가지고 간다면 문제가 생길 것이다. 게다가 환경부의 경우 그간 상하수도 수질관리만을 담당해왔다. 수질관리만 담당했던 환경부인데, 하천관리 기능까지 감당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쉽게 말해 축구 선수가 경기만 뛰어야지, 심판까지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자유한국당이 극우·보수 이미지로 국민의 지지를 못받고 있는데, 혁신방안이 있다면.

1야당으로서 충실히 역할을 하는 것밖에는 없다. 여당이 잘하는 것은 도와주고, 잘못하는 부분은 강하게 견제함으로써 이 나라가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바로 국민들이 바라는 일이라 생각한다. 제 역할에 충실하다보면 국민들의 인식이 달라질 것으로 본다 

지난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찬우 의원이 쿠키뉴스와 인터뷰를 나누고 있다. 박태현 기자

-앞으로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전한다면.

과거에도 지금도 항상 공직자의 마음이다. 나랏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데 자부심이 있다. 그 마음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 물론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다. 시민단체, 연구기관, 대학교수 등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도 활발히 하겠다. 또한 지방 선진화에 필요한 지방자치법, 지방 제정법등을 개선하고자 한다. 지방이 경쟁력 있어야 국가가 경쟁력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안전행정부 차관 출신으로서 경력을 최대한 살려 일하도록 하겠다.

 

<박찬우 의원>

-1959415일 출생

-성균관대 행정학과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미국 인디애나대 석사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

-24회 행정고시 합격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무총리비서실 의전담당관

-충남 논산시장 권한대행(부시장)

-행정자치부 기획예산담당관, 국가기록원장, 윤리복지정책관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 소청심사위원장

-안전행정부 제1차관

-20대 국회의원(초선, 충남 천안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 충남도당 위원장

rkyj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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