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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청’ 기상청…날씨도 틀리고 지진도 감지 못해

송금종 기자입력 : 2017.09.04 22:06:55 | 수정 : 2017.09.05 09:33:21

[쿠키뉴스=송금종 기자] 잦은 날씨 오보로 ‘오보청’이라는 별명을 가진 기상청이 이번엔 지진을 감지하지 못해 또 한 번 체면을 구겼다. 기상청이 북한 핵실험 이후 발생한 함몰 지진을 감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상청은 거리상 파악이 어려웠다고 둘러댔지만 이 또한 거짓으로 밝혀져 빈축을 샀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중국은 북한 핵실험으로 인공지진이 발생하고 8분이 지난 뒤 근처에서 4.6 규모 함몰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진 원인을 대규모 붕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우리 기상청은 함몰 지진을 감지하지 못했다. 기상청은 거리가 멀어 지진을 감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미선 기상청 지진화산센터장은 “함몰지진은 굉장히 가까운 위치 지진계에서만 파악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지진계는 400~600km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함몰지진은 저희 지진계로는 분석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함몰지진은 중국 무단장과 인천에 지진계를 둔 미국 지질조사국이 파악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국책 기관인 지질자원연구원도 함몰지진을 감지해 이날 기상청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외부로부터 지진이 발생한 사실을 알았음에도 대외적으로 발표를 하지 않았다.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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