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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문정인 특보에 “한미동맹 훼손할 수 있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

정진용 기자입력 : 2017.06.20 10:09:11 | 수정 : 2017.06.20 10:56:51

사진=국민일보 DB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에 대해 "한미 동맹을 훼손할 수 있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전 총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미 동맹, 굳건히 지켜져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최근 대통령 특보 한 분이 한미동맹을 훼손할 수 있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런 발언에 대해 언론들도 해당 특보의 한미 동맹관을 지적하며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외교, 안보에는 실험이 있을 수 없다. 국가 안위와 국민 생명을 지키는 문제이기 때문"이라며 "치고 빠지기를 해서도 안 된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모두 신중하고 책임 있게 언행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특보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동아시아재단과 우드로윌슨센터가 공동 주최한 '한미 신행정부 출범과 한미동맹'을 주제로 한 토론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중단하면 미국의 전략자산 전진 배치와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때문에 한미 동맹이 깨진다면 그게 무슨 동맹이냐"고도 말했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청와대 측은 "학자로서 개인 견해"라고 선을 그었다. 문 특보는 "한국에서 한미 군사훈련 축소를 민감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협상이라는 건 주고받는 것"이라며 "나는 정부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이 아니라 조언하는 사람"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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